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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64

스위치 HADES 하데스 살까말까 리뷰 - 추천드려요(4점/5점) 하데스 HADES, Supergiant Games, 닌텐도 스위치, 2020 현재 플레이 타임 : 6시간 저는 로그라이크 게임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초반 반복을 견디기가 어렵더라구요. 하지만 아트 디자인이 너무 취향이라 게임을 시작했고, 지금은 흠뻑 빠져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하데스 HADES 기본 플레이 영상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예전에 디아블로2 바알런이나 사원2층부터 시작하는 메피스토런의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비록 장비를 파밍 하는 게임은 아니지만, 핵앤슬래시와 쉬라인 느낌의 보상, 빠른 게임속도 덕분인 것 같습니다. 로그라이크라는 장르의 호불호를 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초반 반복 구간과 장르 특유의 어려운 난이도가 걱정이시라면 걱정말고 시도해보셔.. 2020. 9. 27.
제노블레이드1 디피니티브 에디션 DE 살까말까 리뷰 - 재미있어요(3점/5점) 제노블레이드 클로니클스 디피니티브 에디션, 모노리스 소프트, 닌텐도 스위치, 2020 클리어 타임 : 43시간 54분. 난이도 보통, 서브퀘스트 60% 정도 클리어. 리마스터를 발표하고 나서 원본과 비교해주는 영상이 많았습니다. 거의 리메이크 아니냐고, 왠 겸손이냐는 반응이 참 많았는데요. 그래픽이 엄청나게 발전했고, UI와 UX가 최신화되었다해도, 왜 굳이 리마스터라는 단어를 선택했는지 게임을 해보니 알 거 같습니다. 정말 지독하게 올드스쿨입니다.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요. 엄청난 분량도, 스토리가 굴러가는 방식도, 전투도 진짜 오래된 맛이 느껴져서, 오히려 고전 파이널판타지를 하는 느낌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단점 이 게임의 몇 안되는 단점은 그 지점에 있습니다. 군데군데 빠른 이동이 가능하.. 2020. 9. 24.
베리드 스타즈 살까말까 리뷰 - 재미있어요(3점/5점) 베리드 스타즈, 라인게임즈, PS4, 2020 (게임의 특성상 PS보단 스위치로 즐기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클리어 타임 : 11시간 (1회차 5시간 + 2회차 6시간) 개요 텍스트 어드벤처라고 이야기하기도 조금 애매합니다. 오히려 분기를 가진 그래픽노블이라고 하는 게 조금 더 가깝습니다. 주어진 챕터에서 SNS, 캐릭터들과의 대화로 단서를 찾고, 사건에 대한 질문에 답하거나 생각을 정리해 나가며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단점이라고 말할만큼 크진 않지만, 아쉬운 점은 많습니다. 하지만 그저 특징이라고 말하기엔 아까운 큰 장점도 있습니다. 아쉬운 점, 좋았던점으로 글을 나누어 보려 합니다. 아쉬운점 아쉬운점이 진짜 많아요. 텍스트 배경이 단지 까만 배경인 순간이 많아요. 선택지 역시 선악이나 컨셉잡고 롤플.. 2020. 8. 16.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 살까말까 리뷰 - 추천드려요(4점/5점)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 인텔리전트 시스템, 닌텐도 스위치, 2020 클리어 타임 : 25시간, 스토리만 깨면 스무시간 예상, 모든 수집 요소 수집 : 35시간 예상 본 게임과 라스트 오브 어스2에 대한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개요 재미있었습니다. 빼어난 서사는 없지만 즐거운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화려한 그래픽은 없지만 충실한 아트워크가 있습니다. 성장을 느낄만한 레벨은 없지만 재밌는 수집요소들이 있습니다. 많이 단조로운 전투지만, 독창적인 보스전투와 필드 퍼즐 요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장점들이 단점을 충분히 가려줍니다. 자신들이 잘 살릴 수 있는 장점이 뭔지 아는 개발사가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 글에선 장점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즐거운 캐릭터 충실한 아트워크 모으고 싶은 .. 2020. 8. 8.
라스트 오브 어스2 살까말까 리뷰 - (1편을 안했거나 잊은 분들은) 꼭 해보세요 (-5점 / 5점, ) 라스트 오브 어스 1편, 2편의 모든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요 게임만 놓고 보면 5점 만점을 주기에 아깝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전 1편도, 그 중에 조엘과 엘리도 10점 만점에 10점만큼 사랑했었어요. 그래서 5점에서 10점을 빼서 -5점을 이 게임에 주고 싶습니다. 만약에 1편을 하지 않고 2편으로 처음 이 게임을 시작하는 사람, 1편을 한지 너무너무 오래 되어서 이제 캐릭터들이나 스토리가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사람, 혹은 1편을 그저 그렇게 게임을 했던 사람이라면, 이 게임은 스무시간 남짓을 몰입할만한 정말 좋은 게임이라고 확신합니다. 적어도 지금 시점에는 이보다 잘만들어진 액션 어드벤처가, 아니 게임이 잘 떠오르진 않습니다. 다시 만약에 1편을 엄청나게 사랑했다면, 특히 조엘과 엘리를 무.. 2020. 7. 17.
스위치 What the Golf 살까말까 리뷰 - 추천드려요 (4점/5점) What the Golf?, Triband, 닌텐도 스위치, 2020 클리어 타임 : 6시간 54분(97%), (보스까지만 달린다면 약 2시간 예상) 개요 제목은 What the Golf 지만 골프 게임이 아닙니다. 오히려 게임 중후반에 넘어가면 골프랑 전혀 관계없는 스테이지도 있어요. 스테이지마다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클리어하면 됩니다. 목표는 단순합니다. 각 스테이지의 오브젝트를 조작해 홀컵에 도착하면 돼요. 나중엔 쳐야하는 게 골프 공이 아닐 때도 있고, 스윙이 필요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정신 나간 메타포, 조작, 그리고 다양한 게임들의 오마쥬가 섞여있습니다.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데 짧으면 단 몇초, 길어봐야 1분 내에 끝이납니다. 간만에 무척 즐거운 스낵 퍼즐이었습니다. 단점이 없진 .. 2020.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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