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으로 드래곤볼 보기 : 132화~134화

132화 학선인의 염원, 기공포

천진반은 팔을 두개 더 만들어냅니다.

사요권이라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오공은 밀리는 듯 하더니 결국엔 꼬리를 이용해 위기를 탈출하고

더 빠른 속도로 천진반을 제압해버립니다.

 

그냥 격투술로는 점점 천진반이 밀리는 형세예요.

그래서 천진반은 자기의 최후의 기술을 쓰겠다고 선언합니다.

오공을 죽이고 싶지 않으니 꼭 피하라고 말을 건넵니다.

 

 

133화 두 사람 최후의 전술!!

천진반은 하늘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기공포를 준비합니다.

딱 시합장만 날리려 합니다. 오공의 장외패를 노리는 거지요.

천진반은 아슬아슬하게 힘을 남기고 기공포를 쏩니다.

기공포의 위력은 너무나 강력해서 시합장이 모두 날아가버려요.

오공은 기공포를 피해서 공중으로 높게 점프를합니다.

자신의 최후의 에네르기파를 준비합니다.

 

기공포를 준비하는 시퀀스가 참 좋습니다.

컷으로 이어져있는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이 납니다.

기공포의 위력을 보여주는 컷도 있어요.

마음에 드는 컷을 고르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하지만 위에 선택한 컷이 구도며, 작게 보이는 오공이며, 관객들이 좋아서

이 컷을 133화의 컷으로 골라보았습니다.

 

 

134화 무술대회 끝! 그리고...

기공포를 피해서 공중으로 높게 뛰어오른 오공!

자신의 마지막 일격이라며 에네르기파를 준비합니다.

그리곤 에네르기파를 뒤로 쏘아버리죠.

그 추진력을 이용해서 천진반에게 강력한 박치기.

 

천진반은 저 박치기를 맞고 기절합니다.

하지만 오공 역시 아무런 힘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예요.

오공이 조금 더 빨리 떨어지고 있었지만,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 힘을 이용한 에네르기파로 떨어지는 속도를 늦춥니다.

 

이겼다고 확신하는 순간,

오공은 지나가는 차에 부딪혀 아주 조금 먼저 땅에 떨어집니다.

이렇게 오공이 패배하게 되고, 천진반이 우승하게 됩니다.

격투에선 이겼지만 경기에선 지게 됐네요.

 

시합 준비장에 여의봉과 할아버지의 드래곤볼을 놓고온 오공.

헤진 도복을 갈아입는 오공을 위해 크리링이 준비장으로 갑니다.

천진반과 차오즈의 앞날을 함께 이야기하는 도중,

크리링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괴물이 드래곤볼은 뺏아가고, 크리링을 죽였다고 

무술대회 사회자 아저씨가 이야기해줍니다.

크리링이 죽었다는 컷으로 134화는 끝이 납니다.

 

이렇게 소년편이 끝이나고, 피콜로 대마왕 편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미지의 모든 저작권은 서울문화사가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 사용한 이미지는 네이버 북스에서 구매한 

드래곤볼 풀컬러 단행본에서 캡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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