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으로 드래곤볼 보기 : 122화~127화

122화 손오공 출전!

오공의 본선 첫 상대는 펌프트입니다.

대회장에 처음 올라와선 온갖 폼은 다 잡아요.

오공에게 30초안에 쓰러뜨려주겠다고 선언도 합니다.

하지만 오공에게 한 컷에 쓰러지고 말지요.

무천도사의 말로는 펌프트도 이미 상당한 실력을 갖췄지만

이미 오공과 크리링이 상식을 초월한 실력을 익히 것이라고 정리해줍니다.

 

 

123화 막상막하의 실력!!

이제 4강 시합이 시작됩니다.

첫 시합은 무천도사와 천진반의 대결이에요.

정말 높은 수준의 시합을 보여줍니다.

이 때 부턴 격투 장면에 컷 연출도 엄청 훌륭해서,

만화를 보면서도 애니메이션같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123화는 정말 오랜만에 격투 공방이 오가는 것만으로 한 회가 가득차있는 편이었습니다.

그 중에 무천도사가 노익장을 과시하는 장면을 꼽아보았어요!

 

 

124화 젊은 천진반

경기는 계속 됩니다.

그 와중에 무천도사는 천진반을 회유합니다.

천진반처럼 뛰어난 젊은 이가 왜 학선인 따위를 따라다니냐면서요.

자신의 스승을 욕하지 말라며 천진반은 새로운 기술을 선보입니다.

바로 태양권이지요.

무천도사가 크게 한 방 먹긴 하지만, 치명상이 되진 못해요.

하지만 그 와중에 좋은 실력을 나쁜 사람 아래에서 쓰지 말라고 타이르죠.

무천도사의 말을 듣고 천진반도 감이 무뎌집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런 마음을 부정해요.

잭키춘이 무천도사라는 사실을 알자 그는 에네르기파를 선보입니다.

그 에네르기파를 받아친 후, 

능력있는 젊은이들이 많이 나온 걸 기뻐하며 무천도사는 기권을 하구요.

 

124화는 참 많은 이야기가 한 화 속에 있어서 지금보니 좀 비약이 있는 것 같긴하네요.

그래도 무천도사가 정말 멋있게 그려졌습니다.

그와 같이 멋진 컷도 참 많았지만,

그래도 새 기술이 나왔으니 이 컷을 124화의 장면으로 꼽아보았어요.

태양권에 모두 눈이 잠시 멀었지만,

선글라스를 쓰고 있던 사회자만 멀쩡하게 나왔다는 복선도 적어둡니다.

 

 

125화 손오공 대 크리링

4강의 다음 게임은 손오공과 크리링입니다.

크리링은 오공에게 봐주지 말고 싸우라고 하지만,

사실 오공이 한 수 접어두고 싸우기는 해요.

덕분에 무척 대등한 수준의 경기가 치루어집니다.

크리링이 공격에 적절히 페이크를 섞어 유효타를 만들어내죠.

 

경기장 밖에선 천진반이 무천도사를 찾아갑니다.

부정하는 말을 하고 있지만,

천진반이 하는 모든 말들이 나쁜 사람을 따라는 대에 대한 후회를 말합니다.

 

이번 화는 진짜 꼽고 싶은 컷이 많았어요.

특히 크리링이 자신의 머리에 햇빛을 반사해서 오공에게 공격을 잇는 장면은

연출도 정말 좋아서, 한 컷이 아니라 한 페이지를 모두 싣고 싶을 정도로요.

하지만 그 와중에 가장 역동적이고 마음에 드는 한 컷을 꼽아보았습니다.

 

 

126화 손오공의 파워!!

적당히 즐기고 있는 오공은 크리링에게 

"그럼 더욱 마음껏 공격할게! 죽지 마라!"

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던집니다.

그 후엔 차이를 확연히 보이며 크리링에게 공격을 퍼부어요.

 

정면 대결에선 승산이 없다고 생각한 크리링은 묘안을 떠올립니다.

에네르기파를 페이크로 이용해 오공의 꼬리를 잡아내지요.

 

쓰러지는 크리링에게 수직 니킥을 먹이는 오공,

쓰러진 크리링을 아래로 내려다 보는 오공,

너의 에네르기파 따윈 통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오공,

정말 크리링의 에네르기파는 한 손으로만 막아버리는 오공 등

슬슬 인성 시리즈를 가동하는 오공이 많아서 컷을 고르는 데 고민을 좀 했어요.

그래서 결국 크리링이 작전에 성공하는 장면을 골라보았습니다.

 

 

127화 크리링의 작전, 오공의 작전

약점이었던 꼬리를 잡힌 오공은 쓰러지는 척을 하지만,

그건 잠깐 크리링의 기분을 좋게 해줄 페이크였습니다.

지난 기간 동안 약점을 극복해냈다며, 

잡힌 꼬리를 이용해 크리링에게 또 한 방 먹이죠.

이제 슬슬 게임을 끝내야겠다고 생각했는지,

크리링의 눈에는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빠르게 접근해서

한 방에 크리링을 장외로 보내버립니다.

역시...

크리링따윈 가지고 논 거였어요.

이렇게 4강 게임 두 개도 모두 끝이나고,

다음 화부턴 오공과 천진반의 결승 시합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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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사용한 이미지는 네이버 북스에서 구매한 

드래곤볼 풀컬러 단행본에서 캡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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