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기 - 2019년 6월 24일

반응형

사진 : Adi Goldstein on Unsplash

어디에서 읽었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는다.

어쩌면 TV나 라디오에서 들은 것일 수도 있다.

사람들이 명절날 교통이 그렇게 불편한데도 그 길을 인내하며 부모에게 가는 것은,

부모에게 소홀했던 연락, 마음씀씀이 따위를 그 불편함으로 보상한다는 것이었다.

'참 많이 불편했지만 그걸 버티고 당신께 갑니다.'란 의미인 것이라고.

많이 공감했다.

 

오늘 친구의 생일을 챙기면서 저 생각이 났다.

평소에 소홀했던 연락과 마음씀씀이를 너의 생일을 챙김으로써 보상하는 느낌이었다.

 

비록 너의 생일에만 겨우 연락해 안부를 묻고 운이 좋으면 밥도 한 끼 같이 먹지만,

그래도 마음 한 구석에선 항상 생각하고 걱정하고 있다.

생일 축하하고, 사랑한다. 친구야.

반응형

'나의 이야기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기 - 2019년 07월 05일  (0) 2019.07.05
일기 - 2019년 6월 30일  (0) 2019.06.30
일기 - 2019년 6월 19일  (0) 2019.06.19
일기 - 2019년 06월 17일  (0) 2019.06.17
일기 - 2019년 6월 16일  (0) 2019.06.17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