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Good Job 살까말까 리뷰 - 포기했어요(1점/5점)

Good Job!, Paladin Studios, 닌텐도 스위치, 2020

포기하는 데 걸린 플레이 시간 : 2시간

 

개요

사진 : 닌텐도 코리아, Good Job! 소개 페이지

재밌고 깔끔한 퍼즐. 하지만 조작감이 불편해요.

ARPG 조작감을 조금 잊은 다음에 다시 진행해보려구요.

 

장점

+ 단순하지만 꽤 생각을 많이 해야하는 퍼즐

+ 실제 같으면서도 게임적인 과장이 적당히 들어간 물리 엔진

+ 물건을 부술 때의 시원한 타격감

+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색감

 

단점

- 조작감. 특히, 불편한 회전 동작.

 

 

소개

인터넷 선 연결, 회의 참석자 모집, 물건 운반 등, 사무실에 필요한 일들을 진행합니다.

게임의 목적은 간단합니다.

사무실의 미션을 클리어하면 됩니다.

인터넷 선을 연결해달라든지,

회의에 참석할 사람들을 모아오라든지.

대부분의 퍼즐 구성은 물건이나 사람을 정해진 위치까지 옮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선을 늘려 연결하거나, 의자나 책상을 밀어 냅니다. 물리법칙 표현이 즐겁습니다.

하지만 미션을 클리어하기 위해 사무실의 집기들과 인터랙션하는 과정이 즐겁습니다.

전원선과 인터넷 선을 고무줄 삼아 의자를 잡아 당기고,

사람들은 밀처 내고, 높은 곳에 있는 물건들은 떨어뜨리고.

사무실을 와장창 부수는 재미가 있어요.

 

생각외로 퍼즐을 클리어하는 방법도 다양할 것 같습니다.

푸는 방법이 많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딱 하나만 있는 느낌은 아니에요.

난이도 역시 꽤 쉽지만은 않게 밸런스가 잘 잡혀 있습니다.

 

이번 게임의 소개는 아래와 같이 진행합니다.

- 장점들

- 포기하게 된 이유

 

 

장점들

색감, 오브젝트의 표현이 무척 아기자기하고 귀엽습니다. 사운드도 경쾌합니다.

장점이 많은 게임입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그래픽, 유머러스한 분위기가 퍼즐을 푸는 감각을 즐겁게 해줍니다.

그리고 물건들이 부서질 때 타격감과 사운드가 좋은 편이라 스트레스를 풀기도 좋아요.

 

단순해 지지 않게 다양한 기믹들이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물건을 찾거나 회수하는 목표 외에도,

크레인을 조작하는 등 다양한 기믹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무리 회사를 와장창 하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퍼즐을 풀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것도 좋아요.

왠지 한 번 풀었던 퍼즐을 두 번 풀고 싶은 마음은 생기지 않는데, 

점수랑은 상관없이 다음 퍼즐로 넘어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포기하게 된 이유

물건을 잡고 끄는 인터랙션이 그닥 경쾌하지 만은 않습니다.

포기하게 된 이유는 조작감입니다.

요즘 너무 속도감 있는 게임들을 많이 해서 감이 바뀌었나봐요.

조금 느리고, 관성과 중력을 제대로 받는 캐릭터를 움직이다보니 답답했습니다.

의자나 물건을 끌어야하는 조작이 많은데 회전 동작이 무척 불만족스러웠습니다.

 

특정 위치에 목표 물건을 갖다놓아야하는 미션이 있는데, 

이 때 조금 열받게 되더라구요.

조작이 피로하다보니 게임을 더 끌어갈 힘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마치며

간단한 퍼즐게임이 그리워지면 다시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

나중에 아케이드 게임이나 플랫폼 게임을 하고 난 후에 다시 도전해보려구요.

하지만 지금 당장은 쉽게 손이 가지 않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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