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으로 드래곤볼 보기 : 224화~227화

224화 꼼짝 못하는 내퍼!!

 

희생된 친구들로 오공은 무척 분노합니다.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내퍼의 머리 위로 올라가는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내퍼에게 공격을 가합니다.

여기서 나왔군요. 

"이건 차오즈의 원한! 야무치의 원한! 천진반의 원한! 피콜로의 원한!"

한 방씩 때리면서 친구들의 원한을 풀어줍니다.

하급전사 오공에게 계속 밀리는 내퍼는 독이 바짝 오르기 시작합니다.

 

분노의 찬 오공의 액션신이 인상적인 컷이 많습니다.

하지만 오공의 인성을 보여주는 이 컷으로 이번화를 꼽아보았습니다.

세상에. 내퍼는 얼마나 큰 수치심을 느꼈을까요.

차라리 바로 목숨을 끊어버렸다면 저런 치욕을 느끼진 않았어도 됐을텐데.

저도 함께 분노를 느껴봅니다.

 

 

225화 계왕권의 수수께끼

 

내퍼는 다시 기를 모으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오공에겐 크게 대미지를 주지 못합니다.

입에서 기공포로 깜짝 공격을 펼쳐보지만,

오공은 무척 민첩하게 대응해버립니다.

 

베지터는 내퍼에게 철수 명령을 내립니다.

내퍼는 베지터의 말을 듣는 척 하지만

철수하는 길에 오반과 크리링을 노리지요.

 

마음이 급해진 오공은 계왕권을 써서 내퍼에게 마무리 공격을 합니다.

오반과 크리링은 넋을 잃고, 베지터는 크게 당황하지요.

 

계왕권이 처음 나온 컷을 잡아봤어요!

힘, 스피드, 파괴력, 방어력을 몇 배나 올려주지만,

체력과 몸의 컨디션을 크게 잡아먹는 기술이지요.

 

 

226화 움직이기 시작한 제왕

 

패배하고 돌아온 내퍼를 베지터는 한 방에 해치워 버립니다.

"움직이지 못하는 사이어인 따윈 필요 없다!!" 면서요.

악당의 면모를 멋지게 보여줍니다.

 

오공은 크리링과 오반을 거북하우스로 피신시킵니다.

크리링은 떠나기 전에,

모두를 되살릴 방법이 있을 것 같으니 다른 곳에서 싸워달라고 부탁하지요.

 

오공은 베지터에게 자리를 바꾸자고 하고, 베지터는 순순히 응해줍니다.

그리고 먼 돌산으로 가서 결전을 준비합니다.

 

이 때의 베지터는 악당으로서의 기품이 있었어요.

아직도 인상적인 최후 결전의 준비 장면을 이번화의 컷으로 꼽아보았습니다. 

 

 

227화 1대1 대결!!

 

베지터와 오공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이 때의 액션 컷은 전부 다 멋져요.

저번에도 이야기 했지만, 한 회에 한 컷만 잡기로 한 걸 후회하는 회차입니다.

 

처음 오공은 계왕권 없이 싸우지만, 베지터에게 살짝 부족합니다.

그래서 기본 계왕권으로 다시 싸우죠. 하지만 계왕권 1배로도 살짝은 부족해요.

오공은 위기감을 느끼지만, 그 만큼 설레합니다.

사이어인으로서 조금씩 자각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이번 회차는 끝이 납니다.

 

전투가 시작하기 전의 긴장감을 높이는 연출,

액션들 사이에 역동적인 컷들이 많아서 고르는 데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가속하는 장면을 골랐어요.

 

비행 중에 가속을 더하는 이 연출은 참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컷으로 정지된 만화에서 어떻게 저런 표현을 한 건지 정말 감탄이 나옵니다.

 

 

이미지의 모든 저작권은 서울문화사가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 사용한 이미지는 네이버 북스에서 구매한 

드래곤볼 풀컬러 단행본에서 캡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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