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으로 드래곤볼 보기 : 228화~232화

228화 지구의 운명을 건 초결전!!

 

오공과 베지터의 전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베지터는 전투 시작전에 기를 모으는데, 이 때의 연출도 어마어마해요.

베지터가 압도적으로 강합니다.

계왕권을 2배로 올려도 오공은 적수가 되지 못하네요.

 

사이어인 편으로 와선 채색이 조금 아쉬워집니다.

기공포와 폭발 장면이 많아져서 그런지,

덩어리감과 속도감은 좋지만 디테일한 묘사가 아쉬워요.

하지만 그 와중에 이번 화에 꼽은 이런 장면들은 꼼꼼하게 묘사가 잘된거 같아요.

 

 

229화 위험한 3배 계왕권!

 

계왕권 2배로도 적수가 되지 못하자, 오공은 3배까지 끌어냅니다.

몸에 무리가 많이 간다고 하지만 방법이 없으니까요.

3배로 끌어올린 후엔 오공은 베지터에게 유효타를 먹이기 시작합니다.

계왕권 3배의 오공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자 베지터는 분노하기 시작합니다.

 

이전화와 이번화의 연출은 정말 멋있어요.

칸 분할, 연출, 액션이 모두 잘 어우러져서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만화로만 봐도 흥미진진합니다.

 

 

 

230화 레드존의 전투!

 

자존심을 많이 상한 베지터는 크게 분노합니다.

이제 이 별도 필요없다며 지구까지 파괴하겠다고 하지요.

베지터는 갤릭포를, 오공은 계왕권 3배 에네르기파를 준비하곤 서로 격돌합니다.

 

앞선 두 편에선 육탄전으로 흐름을 짜왔다면,

이번 화에선 서로 최대의 필살기인 기공파로 맞붙습니다.

서로 비등한 가운데, 오공은 계왕권을 4배로 올려 기공파 싸움에서 승리합니다.

 

기공파 대결은 지금봐도 가슴 설레는 연출이에요.

 

 

231화 달

 

극적인 기공파 대결에서까지 밀린 베지터.

베지터는 이기기 위해 거대 원숭이로 변하려합니다.

 

하지만 달은 오반 때문에 피콜로가 없애버렸죠.

달이 뜨지 않는다는 걸 안 베지터는 직접 보름달을 만들어 냅니다.

 

사실 엄청난 대사의 양이 몇 컷 안에 들어갑니다. 

'달빛은 태양광이 달에 반사되어 생기는 빛이란 건 알거야... 그러나, 달에 반사되었을 때만 그 태양광에 부르츠파가 포함된다.

그 부르츠파가 보름달이 되면 1700만 제노라는 수치를 넘어서지'

가 한 컷에 포함된 대사입니다.

 

뭐 아무튼 지구에 달이 없다면 내가 달을 만들어서 변신을 하겠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베지터는 거대 원숭이로 변하며 기가 급증합니다.

이 기를 감지한 오반과 크리링은 불길한 마음에 전투가 일어나는 곳으로 되돌아갑니다.

 

 

232화 원기옥 발사는 가능한가?!

 

베지터는 끝내 거대 원숭이로 변신합니다.

이성을 잃는 오공이나 오반과는 달리 베지터는 이성을 가지고 있어요.

덩치 뿐만아니라 전투력도 크게 올라가서 오공은 또다시 일방적으로 당합니다.

계왕권 5배도 의미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 오공.

태양권으로 베지터의 시각을 뺏은 다음, 조용한 곳에 숨어서 원기옥을 준비합니다.

 

당하는 모습을 그려낸 것도 정말 멋있어요.

덩어리 큰 컷, 세로로 큰 컷을 이용해서 거대 원숭이가 된 베지터와 오공의 체격 차이를 잘 보여주면서도

공격과 피격을 잘 그려냈거든요.

자세히 들여다 볼 수록 정말 대단한 만화였어요.

 

이미지의 모든 저작권은 서울문화사가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 사용한 이미지는 네이버 북스에서 구매한 

드래곤볼 풀컬러 단행본에서 캡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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