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으로 드래곤볼 보기 : 48화~50화

48화 원숭이 흉내내는 손오공

 

본격적인 시합이 오고갑니다.

이 화는 참 재미있고 역동적인 장면이 많았어요.

오히려 오공이 어릴 때의 격투 장면들이

성인이 됐을 때 보다 훨씬 다채롭고 역동적인 거 같아요.

 

무천도사는 취권으로, 

오공은 미친 원숭이 흉내로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습니다.

 

저 표정은 오공이 크고 나선 절대 나오지 않아요.

그래서 48화의 컷으로 잡아보았습니다.

 

 

49화 잭키 춘의 역습

 

이번 편은 약간 쉬어가는 느낌입니다.

오공의 미친 원숭이 흉내가

근소하게 무천도사를 압도합니다.

그래서 무천도사는 오공에게 최면을 걸어

잠들게 만들어요.

 

잠들어 버린 오공에게

심판은 카운트를 시작합니다.

카운트가 끝나 오공이 패할 때 쯤

부르마가 오공을 깨우는 마법을 걸어요.

 

다행히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50화 오공 최대의 위기

 

비슷한 실력의 두 사람의 시합은 

결국엔 저녁까지 이어집니다.

 

무천도사는 오공의 실력을 인정하고

자신의 최후의 비기를 꺼내지요.

'만국경천장'이라는 이 기술은

상대를 꼼짝 못하게 포박하며 고통을 주는 기술이에요.

 

꼼짝 못하게 된 오공이 항복을 외치려는 순간

오공이 그만 보름달을 바라보게 됩니다.

 

작가의 인터뷰를 보면

무술대회에서 누구를 우승시킬지

미리 정하진 않았다고 해요.

그리면서 앞으로의 전개를 생각했다고 합니다.

 

왠지 거대 원숭이로 변하는 장면도

작가가 무천도사와 거대 원숭이의 싸움을

그려보고 싶어서 즉흥적으로 들어간 느낌도 있어요.

 

50화의 컷은 오공이 패배 직전에

거대 원숭이로 변해버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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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사용한 이미지는 네이버 북스에서 구매한 

드래곤볼 풀컬러 단행본에서 캡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