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으로 드래곤볼 보기 : 17화 ~ 20화

17화 두목의 주특기

토끼단의 두목은 토끼였습니다.

두목이 손으로 만진 건 모두 당근이 되어버리죠.

부르마가 당근으로 바뀐 후 인질이 되어

오공은 위기를 맞이합니다.

하지만 야무치에게 도움을 받아 무사히 탈출

이렇게 야무치와 점점 친해지게 됩니다.

잔잔한 17화였어요.

18화 드래곤볼을 도둑맞다!!

피라후 패거리가 처음 등장합니다.

그러고보면 피라후도 참 똑똑해요.

변신로봇부터 드래곤볼 레이더까지 만들어내니까요.

피라후 일행은 오공이 가지고 있던 모든 드래곤볼을 훔치고

오공과 야무치 일행을 함정에 빠뜨립니다.

피라후 3총사가 나온 컷을

18화의 컷으로 잡아보았습니다.

19화 마침내 용이 나타나다!

피라후는 오공의 드래곤볼을 훔쳐

용신을 부르는 데 성공합니다.

피라후의 소원은 세계 정복이었구요.

함정에 빠진 오공 일행은

겨우 오룡과 푸알만 빠져나갑니다.

용신의 첫 등장 장면이에요.

이 장면을 처음 봤던 건 흑백 만화책이었는데,

그 때도 가슴이 정말 두근두근 했어요.

20화 용신에게 소원을!!

피라후가 용신에게 소원을 빌기 전에

밖으로 빠져나간 오룡이 용신에게 소원을 먼저 말합니다.

정말 급하게 말해야하는 소원이야말로

가슴 속 깊은 진정성이 담긴 참된 소원이겠죠.

20화에도 멋진 컷이 많았어요.

용신 등장을 다시 그린 장면이나,

소원을 물어보는 모습,

그리고 오룡의 저 소원을 들어주는 장면도 참 압권이었죠.

소원을 들어주고 난 후 드래곤볼이 되어 다시 퍼지는 모습도 

정말 연출이 멋집니다.

하지만 별 수가 있나요.

이 컷이 있는 한 20화의 한 컷은 다른 걸 고를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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