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화 피콜로 대마왕 대 신님
4강의 마지막 경기는 대마왕대 신님입니다.
피콜로는 신과 비슷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어요.
기공포, 염력, 무공술, 공중전 등 짧은 컷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빠른 공방이 오고갑니다.
천진반과 야무치는 상식으로 생각할 수준을 뛰어넘었다며
엑스트라 같은 말을 해요.
180화 신의 오산
신은 자신이 약한 인간의 몸을 빌린 탓도 있지만,
피콜로도 나름의 수련을 쌓아왔다며 감탄합니다.
마음을 읽어낸 피콜로는 그제야 신의 정체를 알아냅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나메크 언어로 이야기를 해요.
이제보니 나메크성의 이야기는 꽤 빠르게 나왔었네요.
신은 자신의 죽음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피콜로를 죽이지 않고 제압할 방법을 찾았다고 했습니다.
그 방법이 바로 마봉파였죠.
하지만 피콜로가 마봉파를 되치면서,
신은 그대로 작은 육체에, 몸의 주인이었던 아저씨는 다시 본래로 돌아옵니다.
4강의 마지막 경기는 그렇게 피콜로의 승리로 끝이 납니다.
181화 인연의 대결! 오공 대 피콜로
마봉파 되치기로 신은 엄청나게 작은 병으로 들어가버립니다.
신을 돌려달라는 오공의 말에 피콜로는 그 병을 삼켜버리죠.
그러고서 하는 대사가 정말 악당스럽습니다.
'이제 나를 죽이지 않는 한 병은 꺼낼 수 없다. 그러나 내가 죽으면 그놈도 죽지...어쩔테냐'
결승전은 오공 대 피콜로로 치뤄집니다.
모두들 피콜로의 정체를 알고선 걱정을 하지만,
정작 오공은 태평하게 결승전을 치루러 대회장으로 나섭니다.
182화 탐색전
서로가 실력을 알아보는 탐색전이 펼쳐집니다.
컷이 엄청 잘게 쪼개져 속도가 무척 빠르게 느껴져요.
멋진 장면이 많았습니다.
기를 느낀 오공이 보지도 않고 뒤에 있는 피콜로를 공격하거나,
피콜로가 팔을 늘려 공격하자 그대로 반격하는 모습.
그 중에 제가 이번 화의 컷으로 꼽은 건
기공포를 여러발 날리는 피콜로 대마왕의 모습입니다.
기술적으로 앞서있다는 느낌이 팍 들기도 했고,
쏘는 장면에서 오공이 맞는 모습까지 연출이 참 대단하기도 했구요.
물론 오공이 전혀 타격을 입지 않게 나온 것도 대단했지만요.
그 와중에 오공은, 피콜로는 악당이지만 솜씨가 좋으니 흥분된다는
보통 인성으론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던지기도 합니다.
183화 두 사람의 진검 승부
두 사람의 치열한 공방은 계속됩니다.
피콜로는 오공에게 커다란 기공포를 날리는데요.
대회장에 있는 사람들이 죽거나 말거나 신경쓰지 않습니다.
사이언인이 등장했을 때야 한 편으로 싸운다지만,
결승전에선 내내 악당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컷으로 꼽은 건 피콜로가 눈에서 광선을 쏘는 장면입니다.
서로 손을 잡고 완력 싸움을 하는 중에,
피콜로는 눈에서 광선을 쏘려고 합니다.
눈치챈 오공이 광선을 잽싸게 피하고,
손을 붙잡은 채로 들어차기 공격을 시도하죠.
기공포 공격같은 큰 컷의 시원시원한 연출도 좋지만,
드래곤볼은 역시 격투 연출이 많이 들어간게 멋있어요.
물론 한 컷으로 고르기엔 너무 아쉽지만요.
이 글에 사용한 이미지는 네이버 북스에서 구매한
드래곤볼 풀컬러 단행본에서 캡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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