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 2019년 07월 07일

주말은 기묘한 이야기의 3시즌을 본다고 꼬박 다 써버렸다.

 

시즌 중 최고였다.

여러 군데에서 이야기를 시작하여 점점 한 곳으로 몰아가는 솜씨가 정말 일품이었다.

 

윌의 캐릭터가 조금 푼수로 나오고,

15세 관람가 치곤 좀 메스껍고 폭력적인 장면들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각 이야기별로 고조되는 서스펜스나 적재적소의 유머까지 정말 빨려들어가듯이 보았다.

 

제발 내년에 4시즌이 나올거라고 이야기 해줘...